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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과 금리의 상관관계(상관계수) 확인하는 방법경린이 2022. 3. 18. 00:07728x90반응형
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역의 상관계수를 가진 자산을 가지고 있다면 둘 중에 한 자산이 하락하더라도 다른 한 자산이 상승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.
상관관계란 두 변량 중 한쪽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한쪽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두 변량의 관계
상관계수란 두 변량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수치상관계수 구하는 방법
피어슨 상관계수 공식 이런 복잡한 공식을 통해 상관계수를 구할 수 있지만 저는 엑셀을 통해 간편하게 상관계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엑셀을 사용하는 경우 단 1초 만에 상관계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
엑셀을 이용한 상관계수 구하는 방법
=CORREL(데이터 A, 데이터 B)
※CORREL은 피어슨 상관계수 공식을 함수로 만든 것입니다.상관계수 보는 방법
상관계수는 최솟값 -1부터 최댓값 1 사이의 숫자들로 이루어집니다. 최댓값인 1에 가까울수록 두 변량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고 최솟값인 -1에 가까울수록 두 변량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.
주식과 금리의 상관관계
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주식과 금리의 상관계수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투자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금리와 주식은 반비례한다고 들어보셨을 거지만 이번 기회에 정말 반비례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빨강 : S&P 500, 파랑 : 10년물 채권금리 위 그래프는 미국의 대표시장 지수인 S&P500과 미국의 지표금리인 10년 물 채권금리로 만들어졌습니다. 우리는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의 가격은 하락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대표적으로 2000년을 보게 되면 금리와 주식 모두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기간별 주식과 금리의 상관계수 확인
기간 상관계수 1962년~2022년 -0.68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상관계수를 구하게 되면 -0.68로 주식과 금리는 반비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전체 기간이 아닌 구간별로 나눠 봤을 때도 과연 반비례하는지에 대해 궁금해져서 확인을 해봤습니다.
기간 상관계수 1962년~1972년 0.58 1972년~1982년 0.59 1982년~1992년 -0.85 1992년~2002년 -0.54 2002년~2012년 0.00 2012년~2022년 -0.37 위에 표를 보게 되면 1962년부터 1982년까지 20년간 주식과 금리는 비례하여 움직였고 1982년부터 2002년까지는 반비례하여 움직였습니다. 하지만 2002년부터 2012년의 상관계수는 0에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상관계수가 0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두 데이터들이 무분별하게 움직이고 있어서 상관계수를 측정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.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그나마 반비례하고 있습니다. 위 테이블을 통해 1962년부터 약 60년의 데이터로 확인해본 결과 구간별로는 반비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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